유근직 잇츠스킨 대표, ‘색조’ 라인업 강화해 글로벌 시장 공략

입력 2016-07-1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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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잇츠스킨)
(사진제공=잇츠스킨)

잇츠스킨이 글로벌에서 인정받은 ‘프레스티지 끄렘 데스까르고(일명 달팽이크림)'의 품질과 누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색조 라인을 강화하며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잇츠스킨은 ‘연아 팔레트’로 불리는 ‘잇츠 탑 프로페셔널 모노 스페셜 팔레트’가 지난 1일 정식 출시 후 꾸준하게 높은 판매를 보이고 있으며, 이런 추세가 계속되면 7월말에 조기 품절이 될 것으로 예상이 돼 추가로 발주를 냈다고 12일 밝혔다.

‘잇츠 탑 프로페셔널 모노 스페셜 팔레트’는 트렌디한 컬러감과 고발색이 큰 특징으로, 모노와 파탈 두 가지 버전으로 아이메이크업을 즐길 수 있는 색조 제품이다. 지난달 정식 출시 전에 진행된 200개 사전 예약 판매도 시작한 지 35분 만에 전 제품 완판돼 제품에 대한 높은 기대와 호응을 보여준바 있다.

연아 팔레트의 판매 속도는 2015년 가을 출시되어 국내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잇츠 탑 바이 이태리 매트 립 펜슬’보다 빠른 추세이다. ‘잇츠 탑 바이 이태리 매트 립 펜슬’은 명품 화장품을 생산하는 세계적인 색조화장품 전문 제조사인 이탈리아의 OEM·ODM 기업 인터코스에서 만든 제품으로 출시 3개월만에 완판 되는 등 높은 인기를 구가했으며, 2015년 뷰티커뮤니티 글로우픽에서 립스틱 부문 최고의 화장품에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잇츠스킨의 대표 상품 중에 하나인 프레스티지 데스까르고 라인 일명 ‘달팽이 라인’ 내에서도 색조제품들은 빠른 성장을 보여 주고 있다. 달팽이 라인 중 대표적인 색조상품에 해당하는 비비크림의 연간 매출은 100억 원 이상을 달성한 바 있다.

잇츠스킨의 색조 제품은 중국을 넘어 가깝게는 일본, 멀게는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일본 내 최초의 미국식 드럭스토어인 ‘플라자’에 코튼 스왑 틴트, 코튼 스왑 코튼 리무버 등 다양한 전용상품을 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마카롱 립밤은 아기자기한 디자인을 강점으로 미국의 세포라(Sephora) 및 어반아웃피터스(Urban Outfitters)에 입점하는 등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잇츠스킨은 ‘잇츠 탑 프로페셔널 모노 스페셜 팔레트’와 더불어 이달 ‘잇츠 탑 프로페셔널 모노 아이섀도우’ 50종을 새롭게 출시하는 등 최근 급성장 중인 색조 화장품 시장 트렌드와 글로벌 수요에 맞춰 색조 라인을 계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유근직 대표이사는 “잇츠스킨이 올해 출시할 159개의 신제품 중에 절반 이상인 82품목이 색조화장품”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화장품 트렌드에 민감한 국내 소비자뿐만 아니라 글로벌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동시에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색조 라인업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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