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사장 후보 3명 압축...권진봉ㆍ최병습ㆍ김계현

입력 2016-07-12 11: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자리를 놓고 전직 국토교통부 관료와 수자원공사 출신 인사, 대학 교수가 3파전을 벌이고 있다. 국토교통부 장관의 제청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하는 이 자리는 최계운 사장이 3년 임기를 6개월 남기고 5월 퇴임하면서 공석이 된 바 있다.

12일 정관계에 따르면 수자원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사장 지원자 면접을 통해 권진봉 전 한국감정원장과 최병습 전 수자원공사 수자원사업본부장, 김계현 인하대 공간정보학과 교수를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추천했다. 기재부는 조만간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어 후보자 3명 중 1∼2명을 선택해 국토부에 재추천할 예정이다.

권 전 원장은 1977년 기술고시 13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토해양부(현 국토부)에서 2010년 퇴직한 후 2011년부터 2014년까지 감정원장을 역임했다. 2008년부터 2010년까지 국토부 건설수자원정책실장을 지내며 이명박 정부에서 4대강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최 전 본부장은 1977년 수자원공사에 들어가 상임이사인 수자원사업본부장을 지내고 지난해 퇴직했다. 김 교수는 4대강 사업이 한창이던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수자원공사 비상임이사를 지낸 인물이다. 2011∼2013년에는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민간위원을 맡은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K 붙은 식음료·뷰티 ETF 모두 잘 나가는데…‘이 K’는 무슨 일?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서울 지하철 3호선 대치역서 배터리 화재…"현재 정상운행 중"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09:4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092,000
    • +2.64%
    • 이더리움
    • 4,825,000
    • +1.24%
    • 비트코인 캐시
    • 552,500
    • +2.6%
    • 리플
    • 668
    • +0.3%
    • 솔라나
    • 207,400
    • +4.69%
    • 에이다
    • 552
    • +1.85%
    • 이오스
    • 809
    • +1.13%
    • 트론
    • 175
    • -1.13%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100
    • +2.1%
    • 체인링크
    • 20,090
    • +5.02%
    • 샌드박스
    • 465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