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엔화, 추가 부양책 기대감에 약세…달러·엔 103.08엔

입력 2016-07-1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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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외환시장에서 12일(현지시간) 일본 엔화가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0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27% 상승한(엔화 가치 하락) 103.08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0.44% 오른 114.18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17% 오른 1.107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일본 엔화는 전날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8월 초까지 종합적인 경제대책 수립에 나설 것이라고 밝히면서 일본 정부의 대규모 경제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이 영향으로 위험 자산에 대한 선호 심리가 되살아나면서 안전자산인 엔화 수요가 줄어들었다. 이날 오전 한때 달러·엔 환율은 103.29엔까지 올라 지난 1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여기에 영국에서 테리사 메이 내무장관의 영국 총리 취임이 13일로 확정되면서 영국 정국의 불확실성이 한층 누그러진 것도 엔화 약세를 이끌었다. 전날 메이 장관의 경선 경쟁후보인 앤드리아 레드섬 에너지 차관이 후보 사퇴하면서 메이 장관은 단독 후보로 사실상 총리직을 확정 짓게 됐다. 당초 영국의 총리 경선 일정은 9월9일까지 이어질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크게 단축되면서 그만큼 영국 정국 행방에 대한 불확실성도 해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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