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앤지는 12일 신한금융투자와 맺었던 4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계약기간 만료에 따라 해지한다고 공시했다.
민앤지는 지난해 7월 14일부터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자사주 취득을 목적으로 신한금융투자와 자사주 신탁계약을 체결하고 운용해왔다. 회사는 이달 12일 자사주취득 신탁 계약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해지를 결정했으며, 신한금융투자에 신탁해 온 자사주 10만9597주는 현금 및 실물(자사주)로 반환 받게 된다.
한편 민앤지는 이와 별도로 SK증권과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통해 지속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하고 있으며, 현재 총 주식수 3.55%에 해당하는 자사주 21만972주를 보유하고 있다.
민앤지 이경민 대표이사는 “이번 자사주 신탁계약 해지 결정은 계약만료에 의한 해지일 뿐이며,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자사주를 취득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다양한 IT서비스 퍼블리셔로서 시장에서 정당하게 평가 받아 기업 가치 제고를 올리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