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리치, 1900~2000P박스권 횡보 예상

입력 2007-08-0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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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주식시장은 30포인트 가량 등락폭을 보이며 극심한 변동성을 연출했지만 미 증시 회복 여파로 코스피가 26포인트 이상 급등하며 1933으로 마감했다. 윈도드레싱 효과로 기관이 선물시장에서 강력한 순매수세를 보이며 지수상승을 견인 한 것.

반면 외국인은 최근 12일 동안 4조원이 넘는 순매도세를 보이며 투자심리를 크게 위축시켰다.

증권방송 하이리치(www.hirich.co.kr) 대표 애널리스트 미스터문은 이에 대해 "외국인의 매도세가 국내 증시에 조정압력을 가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우려할 만한 수준이 아니다"면서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공세에도 불구하고 지수가 연 이틀 강세를 지속하며 20일선 회복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당분간 시장흐름은 1900선의 지지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모멘텀을 지속할 것"이라 전망했다.

그는 "다만, 지수가 곧바로 2000P 이상 치고 올라가기에는 주변여건이 그다지 녹록하지 않다는 점에서 1900~2000P 구간에서의 박스권 횡보가 예상된다"며 "현 장세는 지수보다는 종목에 승부수를 띄우는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지수 자체에 두려움을 갖고 섣불리 투자전략을 세울 필요는 없다는 것.

미스터문은 이와 관련해 "현재와 같은 변동성 장세에서 개인투자자가 고수익을 거두기 위해서는 증권, 보험, 건설 등 新트로이카 업종과 기관이 선호하는 조선, 철강, 화학, 항공, 해운 등 실적호전 업종의 경우 조정 도래시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는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고 강조했다.

그런 맥락에서 미스터문은 '2007년 하반기 핵심유망주 6선'으로 지목한 한화증권, 신성건설, SKC, STX 등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STX는 전일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력한 시세를 분출한 바 있는데, 미스터문은 이에 대해 "STX는 STX그룹의 핵심 지주회사로서 올 상반기 중 47억달러 선박 수주로 사상 최대 규모의 수주 실적 달성 등 탁월한 실적호전 및 높은 성장성에도 불구하고 조선주중 가장 저평가 중이란 점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하이리치(www.hirich.co.kr)는 지수 2000P 시대에 대비한 효율적인 투자전략을 제시하고자 1일부터 증권방송 프로그램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고 밝혔다.

하이리치에 따르면 시간대에 따른 변동성과 위험도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종목 추천방송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대표 애널리스트 미스터문의 '수익성과 성장성을 겸비한 고성장주 위주의 고수익 증권방송'을 오전 10시~11시까지 진행한다.

또한 그 동안 마감시황과 종목진단에 집중했던 애널리스트 황제개미가 방송을 통해 추천했던 종목이 급등세를 기록했던 것과 관련, 회원들의 성원에 힘입어 '시장의 맥점과 함께하는 명품주 위주의 고수익 증권방송'을 장 중 오전 11시20분~12시에 실시하며 개미투자자들을 위해 매주 월~수요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무료특집방송의 시간대도 이날부터 오전 10시~11시로 변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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