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추가 부양책 기대감에 이틀 연속 상승…닛케이 2.5%↑

입력 2016-07-12 15: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증시는 12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2.5% 뛴 1만6095.65로, 토픽스지수는 전일 대비 2.38% 상승한 1285.73으로 거래를 각각 마쳤다.

일본증시는 일본 정부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에 이틀 연속 상승세로 마감했다. 지난 10일 치러진 참의원(상원) 총선 결과 자민당과 공명당 등 연립여당이 압승을 거두면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경제정책 이른바 ‘아베노믹스’가 앞으로 더욱 탄력받을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렸다. 실제로 전날 아베 총리는 오는 8월 초까지 종합적인 경제대책 수립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 영향으로 위험 자산에 대한 선호 심리가 되살아나면서 일본 증시가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고 그간 강세를 보였던 엔화 가치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달러·엔 환율은 전일대비 0.50% 하락한 103.31엔을 기록했다. 전날 달러·엔 환율은 2.2% 하락해 2014년 10월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하기도 했다.

앤드류 설리번 하이퉁인터내셔널 증권그룹의 세일즈 트레이딩 책임자는 “경기부양 패키지에 대한 기대감과 아베 총리가 아베노믹스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일본 증시가 랠리를 펼쳤다”면서 “아베 총리는 개혁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아베 총리가 필요한 구조개혁의 방아쇠를 정말 당길 것인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특징 종목으로 엔화 약세로 수출주가 강세를 보였다. 도요타는 2.68% 올랐으며 혼다도 2.70% 상승했다. 닌텐도는 신규 모바일 게임 ‘포켓몬 GO’의 인기로 12.73% 올랐다. 오늘까지 나흘 연속 급등한 것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011,000
    • -0.17%
    • 이더리움
    • 2,851,000
    • +0.46%
    • 비트코인 캐시
    • 508,000
    • +4.44%
    • 리플
    • 3,559
    • +2.68%
    • 솔라나
    • 198,700
    • +1.79%
    • 에이다
    • 1,103
    • +1.29%
    • 이오스
    • 738
    • -1.47%
    • 트론
    • 329
    • +0.61%
    • 스텔라루멘
    • 404
    • -0.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600
    • -0.3%
    • 체인링크
    • 20,600
    • -3.29%
    • 샌드박스
    • 417
    • -0.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