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ㆍ울산과학기술원, 빅데이터 분석 공동세미나

입력 2016-07-1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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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UNIST에서 열린 빅데이터 분석 활용을 통한 정책연구과제 공동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근로복지공단)
▲12일 UNIST에서 열린 빅데이터 분석 활용을 통한 정책연구과제 공동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근로복지공단)

근로복지공단과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12일 NIST 경영관에서 ‘빅데이터 분석ㆍ활용을 통한 정책연구과제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부3.0 산학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는 심형섭 UNIST 경영학부 교수가 ‘국세청 근로소득자료를 활용한 보수총액신고 대체방안’에 대해, 이창용 경영공학부 교수가 ‘건설업 확정정산대상 선정기준 정밀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또 송민석 포스텍(POSTECH) 산업공학과 교수가 ‘빅데이터를 활용한 산재ㆍ고용보험 가입누락 조사대상 사업장 구축방안’에 대해, 이근열 근로복지공단 차장이 ’사업장 및 근로자 정보를 활용한 기업정보 제공서비스 구축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공단은 산재ㆍ고용보험 가입을 기피하는 미가입 사업장과 보험료를 불성실하게 신고하는 사업장을 줄이기 위해 각종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해서 예측모델과 시스템을 공동 개발, 조사대상 사업장에 대한 정확도를 높이고 사업성과를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공단은 데이터 분석, 가공을 통해 매년 사업주로부터 신고받는 보수총액신고를 국세청 근로소득자료로 대체할 수 있는지 여부를 검증하고, 공단이 보유한 유용한 정보들을 가공해 사업주와 근로자에게 특화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공동 세미나가 산학 협업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동 연구, 인력 교류 및 시설 공동 활용, 정보 교환 및 연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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