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닌텐도)
닌텐도가 개발한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와 증강현실(AR) 기술을 접목한 '포켓몬 고'가 전세계적 열풍을 몰고 왔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10일(현지시간) '포켓몬 고' 사용자 수가 트위터 사용자 수에 육박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포켓몬go'의 출시 하루 만에 일어난 일이다.
데이터 수집업체 시밀러웹은 6일부터 8일까지 미국 안드로이드 OS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포켓몬 고' 사용자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7일 출시 하루 만에 전 세계 다운로드 1억 건을 돌파하게 된 것.
또 이 게임을 다운받은 사용자의 60%는 매일 이 게임을 즐기고 있었으며 사용 시간에서도 압도적인 면모를 과시했다. 포켓몬 고의 평균 사용시간은 43분23초로, 왓츠앱(30분 27초), 인스타그램(25분16초) 등을 앞섰다.
'포켓몬go'이 인기에 힘입어 닌텐도 주가는 하루만에 25%나 급증하면서 시가총액이 단 이틀 만에 8조 원이나 상승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