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자산관리영업부문을 본격적으로 강화하고 나섰다.
대우증권은 1일 서울 도곡동에 자산관리센터 1호점인 도곡점을 개설하고 토털금융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자산관리센터는 대우증권이 새롭게 선보이는 토털금융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대형 지점으로 개인은 물론 법인 고객에게 대우증권의 강점인 브로커리지와 자산관리(WM), IB 부문의 상품과 서비스를 묶어 고객이 원하는 금융 포트폴리오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대우증권은 이러한 토털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주식, 금융상품과 더불어 세무, 부동산, 연금, IB연계 상품 등에 대해 전문교육을 받은 우수 영업직원 및 외부 전문가를 대규모로 배치하고 차별화된 IB 연계 상품을 자산관리센터에 우선적으로 제공하는 등 프리미엄 서비스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김성태 대우증권 사장은 "투자자들의 금융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다양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국내 자산관리영업은 단순 금융상품판매에 제한되어 온 것이 사실"이라며 "자산관리센터를 통해 주식, 수익증권, 파생상품, IB 연계 서비스 및 상품 등 토털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진정한 자산관리영업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대우증권은 이번 1호점 개점을 시작으로 향후 전국 주요 거점 10여곳에 자산관리센터를 설치하고 사내 'WM아카데미' 교육과정을 신설해 영업직원의 컨설팅 및 포트폴리오 구성 능력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만들어 나아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