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OPEC 생산량 전망 하향에 3개월래 최대폭 상승…WTI 4.56% ↑

입력 2016-07-13 06: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유가는 12일(현지시간) 급등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2.04달러(4.56%) 뛴 배럴당 46.8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4월 8일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이다. 런던 ICE의 9월물 브렌트유는 2.22달러(4.8%) 올라 48.47달러였다.

이날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7월 월례보고서에서 캐나다 석유지대에서의 산불 등을 배경으로 2016년 세계 석유 생산량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반면 수요 전망은 동결, 공급 과잉이 어느정도 해소될 것이라는 관측이 고조됐다.

13일 미국 에너지 정보청(EIA)이 발표하는 주간 미국 원유 재고 통계에서 원유 재고 감소가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도 원유 매수를 자극했다.

또한 미국 증시에서 다우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세계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시장 참가자들 사이에 리스크 선호 심리가 강해진 것도 가격 변동이 큰 원유 선물 매수로 이어졌다.

IAF 어드바이저의 카일 쿠퍼는 “주가는 최고치를 경신하고 달러는 내리고 있다. 이 두 가지가 유가 급등의 주요 요인”이라고 지적하고, “원유와 달러는 일반적으로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다. 이 관계는 현재 평소보다 강해졌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남녀공학 논의 중단' 동덕여대-총학 합의…보상 문제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0:1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523,000
    • +2.4%
    • 이더리움
    • 4,654,000
    • +6.6%
    • 비트코인 캐시
    • 686,000
    • +8.54%
    • 리플
    • 1,837
    • +16.71%
    • 솔라나
    • 358,200
    • +6.45%
    • 에이다
    • 1,185
    • +4.87%
    • 이오스
    • 941
    • +5.85%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391
    • +13.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650
    • -4.78%
    • 체인링크
    • 20,830
    • +2.46%
    • 샌드박스
    • 483
    • +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