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12일 학교급식 과정에서 리베이트를 받은 정황을 포착, 동원ㆍ대상ㆍCJ프레시웨이 등 대기업 3곳을 상대로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공정위는 특히 이들 업체들이 급식 부자재 납품과 급식업체 운영 과정에서 리베이트 등의 비리가 있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급식 사업을 하는 대기업들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부당한 거래를 했는지 여부가 관건이다.
한편, 국무총리실 산하 정부합동부패척결추진단도 공정위와 함께 급식 비리 전반에 대한 실태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