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착한가게 캠페인 통해 2억4000만 기부금 전달

입력 2016-07-1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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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유니클로)
(사진제공=유니클로)

유니클로는 작년 6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출범한 ‘유니클로와 함께하는 착한가게 캠페인’을 통해 올해 6월까지 1년간 지역 사회의 소외 계층에게 약 2억44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유니클로와 함께하는 착한가게 캠페인’은 매달 전국에 위치한 모든 유니클로 매장의 수익금 일부를 각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원하는 CSR 활동이다. 해당 캠페인은 ‘사회복지 공동모금회’가 ‘착한가게 캠페인’을 시작한 이후 한 브랜드의 직영 매장 전체가 참여한 최초의 사례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유니클로는 지난 2015년 6월, 155개 매장을 시작으로 신규 매장을 오픈할 때마다 자동적으로 ‘유니클로와 함께하는 착한 가게 캠페인’에 가입해 수익금 일부를 기부해왔으며, 현재 전국 173개 매장이 참가하고 있다. 지난 1년간 모금된 기부금은 전국에 위치한 16개의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지부를 통해 각 지역마다 가장 도움을 필요로 하는 취약 계층에게 전달됐다.

서울 및 경기 지역에서는 여성장애인 산모 출산 및 장애아동 활동보조기구 지원 등에 사용됐고 대전과 부산을 비롯한 주요 지방 도시에서는 장애인, 저소득 노인과 아동을 위한 의료비와 난방비, 문화 체험비 등 지역 내 취약 계층의 생활 지원과 복지발전을 위한 사업에 활용됐다.

홍성호 에프알엘코리아㈜ 유니클로 대표는 “각 지역의 상황을 세심히 고려한 기부 활동이 도움이 꼭 필요한 분들께 조금이나마 더 나은 일상을 선물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니클로는 캠페인 활동 지역을 확대함으로써 각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것”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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