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금감위장, "언론과의 원만한 관계 유지해 달라"

입력 2007-08-01 13: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증현 금융감독위원회 위원장은 1일 임기 만료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주재한 간부회의에서 "언론은 국민과 연결시키는 매우 중요한 채널이니만큼 내가 떠나더라도 언론과의 원만한 관계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 위원장은 "3년 세월이 긴 것 같았는데 돌아보니 짧았다"며 "임기동안 대과(大過)없이 떠나게 돼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또한 "취임 초기 약속했던 글로벌 금융회사 육성과 산업자본의 효율적 활용 등은 실현되지 못해 아쉽지만, 시간을 가지고 공론화하는 초석을 다졌다는데 의미를 둔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직원들에게 "금융분야가 외환위기와 카드위기를 겪으면서 이제는 어느정도 안정되기는 했지만, 리스크가 곳곳에 흩어져있고 시스템 위기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선제적이고 예방적인 대응이 중요하다"며 "치밀하게 계획을 세우고 정책을 입안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떠나더라도 심정적으로는 함께 하겠다"며 "금융분야는 매우 중요한 국가 성장 동력으로 삼아야 하기 때문에 사명감으로 일해달라"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000,000
    • +3.19%
    • 이더리움
    • 4,679,000
    • +8.13%
    • 비트코인 캐시
    • 680,000
    • +10.3%
    • 리플
    • 1,612
    • +5.08%
    • 솔라나
    • 358,400
    • +9.07%
    • 에이다
    • 1,113
    • -1.94%
    • 이오스
    • 912
    • +3.99%
    • 트론
    • 280
    • +1.45%
    • 스텔라루멘
    • 340
    • -2.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350
    • -1.94%
    • 체인링크
    • 20,940
    • +3.05%
    • 샌드박스
    • 481
    • +2.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