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FTA산업협회는 무역관련 퇴직인력을 ‘FTA 활용 전문컨설턴트’로 양성하기 위해 실시한 교육과정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협회는 올해 처음 실시 된 ‘FTA 활용 전문컨설턴트’ 양성교육을 통해 무역 관련 업무에 20년 이상 종사한 퇴직인력을 대상으로 총 240시간의 FTA 전문교육을 통해 FTA 현장 전문가를 양성했다.
이번에 양성된 전문가들은 향후 FTA 활용 전문컨설턴트, FTA 활용 교육 강사, FTA 활용 연구인력, FTA 비즈니스 및 창업 멘토, 대학 FTA 강좌강사 등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번에 교육훈련 수료생은 주로 무역 실무경험 20년 이상 CEO 및 간부출신 퇴직자들로서 미국·아시아·유럽·중남미·러시아·중동·호주지역 등 우리와 FTA를 체결했거나 체결할 예정인 국가에서 근무한 지역전문가들이다.
마케팅·바이어 발굴·물류·금융·계약·상역·통관·결제 등 무역 가치사슬 분야경험자는 물론 자동차·부품·타이어·전기·전자·섬유·기계·금속·석유화학·신발 등 FTA에서 개방되는 산업 전문가, 엔지니어링·플랜트·자원개발·에너지 등 복합 프로젝트 분야 경력자 등 25명과 연구소, 교육, 금융 등 서비스분야 전문가 5명을 포함한 총 30명이다.
이경동 한국FTA산업협회 부회장은 “이번에 양성되는 ‘FTA 활용 전문컨설턴트’들은 제조업 분야뿐만 아니라 서비스, 투자, 복합, 융합분야까지 컨설팅이 가능한 전문가들”이라며 “FTA를 활용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비용절감은 물론 FTA를 활용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교육이 FTA를 활용한 중장년 일자리 창출의 성공적인 사례로서 향후 중장년들의 일자리 증진에 큰 활력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한국FTA산업협회는 앞으로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전개할 것이며, 향후 FTA를 활용한 일자리를 창출을 통해서 다양한 영역에서 사명감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비젼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FTA산업협회 ‘FTA 활용 전문컨설턴트’ 60명 양성을 목표로 2차로 35명을 대상으로 오는 9월부터 신규 교육과정을 추가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