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상반기 순익 1조5043억원 '사상 최대'

입력 2007-08-0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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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순익은 6173억원...전기비 30.4% 감소

우리금융그룹이 1일 올 상반기 전년동기 대비 50% 증가한 사상 최대규모인 1조 504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47.3%가 증가한 2조1722억원을 달성했으며, 총자산도 전년말 대비 15조1000억원 증가한 264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2분기 당기순이익 6173억원으로 전분기대비 30.4% 감소했다. 이는 1분기 중 약 5000억원(세전 기준)의 LG카드 매각이익이 반영됐기 때문이라는 게 우리금융측의 설명이다.

또한 "이자이익 및 수수료 이익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일회성 수익증가 요인 없이도 핵심이익(Core Earning)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리스크를 감안한 견실한 대출성장으로 연체율 등 자산건전성 관련 모든 지표가 개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우리금융은 상반기 신용카드 부문에서 자산 규모가 2조8000억원에 육박했으며 시장점유율도 6.4%까지 상승했다.

이는 상반기 '우리V카드'를 비롯한 신규상품이 양호한 실적을 보여준 결과로서 하반기에도 신상품 출시가 지속될 전망이어서 꾸준한 자산증가와 시장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2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또는 전분기 대비 개선된 각종 경영지표도 의미가 있지만, 이자이익과 수수료 수익을 중심으로 하는 핵심이익(Core Earning)의 성장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핵심이익의 꾸준한 증가는 결국 우리금융그룹의 기업가치에 대한 투자자들의 인식 변화로 이어져 주식의 저평가 문제가 해소되면서 성공적인 민영화의 토대 마련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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