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2Q 실적 컨센서스 하회 전망-하이투자증권

입력 2016-07-14 08: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이투자증권은 14일 한미약품에 대해 자회사 실적 부진과 비용 증가로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0만원을 유지했다.

구완성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한미약품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0% 줄어든 2298억원, 영업이익은 181.6% 증가한 69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외형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되나, 마케팅 비용과 연구개발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대비 36%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 연구원은 “중국에서 약가인하 영향으로 중국 자회사의 성장세가 꺾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2분기 북경한미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 감소한 445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분기에는 특별한 임상 스케줄이 없어 사노피 기술료 약 200억원만 수취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하반기 다수의 모멘텀이 집중돼 있다. 구 연구원은 “HM61713(올리타정)의 임상 2상 결과는 4분기 나올 예정”이라며 “성공시 임상 3상 진입과 마일스톤 수취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밖에도 HM95573의 임상 1상 결과, 인슐린 파이프라인의 임상 1상 결과 등 다수의 모멘텀이 하반기에 집중돼 있다”며 “하반기 임상 스케줄을 고려한 올해 연간 총 마일스톤은 2149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09:1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093,000
    • -3.36%
    • 이더리움
    • 4,801,000
    • +3.36%
    • 비트코인 캐시
    • 695,500
    • -2.04%
    • 리플
    • 2,005
    • +2.56%
    • 솔라나
    • 331,500
    • -5.31%
    • 에이다
    • 1,341
    • -4.35%
    • 이오스
    • 1,137
    • -1.64%
    • 트론
    • 275
    • -5.17%
    • 스텔라루멘
    • 677
    • -7.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250
    • -1.36%
    • 체인링크
    • 24,360
    • -2.64%
    • 샌드박스
    • 952
    • -13.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