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대책 공염불…5월 경유 소비량 사상 최대

입력 2016-07-14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의 미세먼지 저감 대책에도 불구하고 5월 국내 경유 소비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월 평균 경유 소비량도 올해가 역대 최대다.

14일 한국석유공사 페트로넷에 따르면 5월 국내 경유 소비량은 1431만5000배럴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종전의 사상 최대치는 지난해 10월 1410만6000배럴이다.

월 평균 경유 소비량은 2013년 1191만8000배럴에서 2014년 1207만 배럴에 이어 지난해 1303만1000배럴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5월까지 평균 1360만6000배럴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휘발류의 평균 소비량은 611만8000배럴에서 612만3000배럴, 638만1000배럴, 638만8000배럴로 비교적 완만한 증가세를 보였다.

5월 경유 소비에서 자동차의 비중은 77.73%를 차지했다. 이어 농림수산업(5.61%), 건설업(3.74%), 가정(3.50%), 공공(2.6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7~8월 차량 운행이 늘어나면서 사상 최대치를 또다시 경신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050,000
    • -4.13%
    • 이더리움
    • 4,636,000
    • -3.07%
    • 비트코인 캐시
    • 675,000
    • -5.33%
    • 리플
    • 1,880
    • -5.76%
    • 솔라나
    • 318,200
    • -7.15%
    • 에이다
    • 1,275
    • -9.06%
    • 이오스
    • 1,110
    • -3.39%
    • 트론
    • 265
    • -7.34%
    • 스텔라루멘
    • 618
    • -11.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550
    • -5.43%
    • 체인링크
    • 23,420
    • -8.34%
    • 샌드박스
    • 865
    • -16.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