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오는 15일부터 보안카드 실물 없이 일회용비밀번호를 스마트폰으로 전송받아 전자금융거래가 가능한 금융결제원 공동 '스마트보안카드' 서비스를 대고객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 신한은행이 지난 12일 금융권 최초로 출시한 후 두번째다.
스마트보안카드란 기존 보안카드와는 달리 전자금융거래 시 금융결제원에서 제공하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매번 새로운 일회용비밀번호를 스마트폰으로 전송받아 전자금융거래에 입력하는 새로운 형태의 보안카드를 말한다.
스마트보안카드는 실물 보안카드와 동일한 이체한도(1회 500만원, 1일 1000만원)내 사용 가능하며, 우리은행을 거래하는 개인고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다. 본인이 신분증을 지참해 영업점에 방문 후 간단한 등록절차를 거치면 된다.
우리은행은 먼저 인터넷뱅킹에서 스마트보안카드 서비스를 실시하며, 스마트뱅킹에는 오는 22일부터 적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