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모다정보통신, 자회사 플레이어옥션 美서 '포켓몬고' 아이템 거래

입력 2016-07-1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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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6-07-14 10:35)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 돋보기] 모다정보통신이 최근 인수한 자회사 플레이어옥션이 북미지역에서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포켓몬고(GO)' 아이템을 거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모다정보통신에 따르면 이 회사가 최근 인수한 게임아이템사 IMI익스체인지의 자회사 플레이어옥션은 '포켓몬고' 아이템을 거래하고 있다.

모다정보통신은 최근 게임아이템사 IMI익스체인지 인수를 마무리했다. IMI익스체인지는 B&M홀딩스의 지분 50%+1주를 보유하기 위해 케이먼제도에 설립된 회사다.

국내 온라인게임 아이템거래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아이템메니아(법인명 아이엠아이)와 아이템베이의 지주회사인 B&M홀딩스, 미국 소재의 게임 아이템 거래회사 플레이어옥션(Player Auctions LLC)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아이템매니아와 아이템베이는 리니지, 블레이드앤소울, 뮤 등 약 500여 개의 온라인게임과 블레이드, 몬스터길들이기 등 약 200여 개의 모바일게임의 게임 아이템 거래를 중개하고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양사 합산기준 매출 587억 원, 영업이익 136억 원, 당기순이익 111억 원을 기록했다.

인수가 마무리됨에 따라 아이템매니아와 아이템베이는 이달부터 연결 자회사로 편입되며 모다정보통신의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플레이어옥션 사이트를 살펴보면, 현재 포켓몬고 계정 등 아이템을 거래하고 있다.

모다정보통신 관계자는 "포켓몬고 아이템 거래가 활발해 질 경우, 향후 실적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식시장에서는 '포켓몬고'의 흥행몰이 여파에 한빛소프트, 엠게임, 드래곤플라이 등 관련주가 주목받고 있다.

포켓몬GO는 GPS 기능을 활용한 AR 게임이다. 전 세계에서 2억4000만장이 팔린 포켓몬 시리즈의 모바일 버전으로 사용자가 현실에서 직접 돌아다니며 포켓몬을 수집하고 키우는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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