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7 '선전'… 삼성전자, 애플 텃밭 美서 점유율 1위 차지

입력 2016-07-14 13: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전자가 올 3월 글로벌 출시한 새로운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7'.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올 3월 글로벌 출시한 새로운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7'. 사진제공=삼성전자
애플의 텃밭인 미국에서 삼성전자가 점유율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시장조사기관 칸타월드패널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점유율 37%로 1위를 차지했다. 애플은 삼성전자의 뒤를 이어 29%로 2위를 기록했다.

플래그십 모델의 판매량을 살펴보면 삼성에서 올해 출시한 ‘갤럭시S7·엣지’의 점유율이 16%를 기록했으며, 애플의 지난해 출시작 ‘아이폰 6S·플러스’는 14.6%를 차지했다.

올해 3~5월은 갤럭시S7 시리즈가 출시되며 신제품 효과가 가장 높은 시기로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6S 시리즈와 비교시 유리할 수 밖에 없다는 의견이 있다. 하지만 신제품 효과로 봐서도 조사 결과에 의미가 있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다만 이용자들의 브랜드 충성도는 아이폰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칸타월드패널 조사에 따르면 삼성전자 제품 구매자의 5%는 애플 사용자로부터 넘어왔다. 반면 애플 구매자의 14%는 삼성전자로부터 왔다. 이를 근거로 칸타월드패널은 애플 사용자의 88%, 삼성 사용자의 86%가 충성도를 가지고 다음 제품 선택에서도 같은 제조사에 머물 것으로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925,000
    • +0.62%
    • 이더리움
    • 3,536,000
    • +0.68%
    • 비트코인 캐시
    • 463,800
    • -2.44%
    • 리플
    • 798
    • +2.57%
    • 솔라나
    • 206,600
    • -0.72%
    • 에이다
    • 526
    • -2.41%
    • 이오스
    • 710
    • -0.7%
    • 트론
    • 205
    • +0.49%
    • 스텔라루멘
    • 132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050
    • -2.16%
    • 체인링크
    • 16,600
    • -1.54%
    • 샌드박스
    • 388
    • -0.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