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부동산회복 기대감·유가하락에 급반등

입력 2007-08-02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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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요지수가 급반등하며 마감했다.

부동산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2% 이상 하락한 유가, 증시가 단기 저점을 확인했다는 판단에 저가 매수를 위한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돼 장 초반 등락을 반복하던 주가는 후반으로 가면서 투자심리가 안정, 상승세로 돌아섰다.

1일(현지시간) 다우산업평균은 1만3362.37로 1.14%(150.38포인트) 올랐고 나스닥지수는 0.30%(7.60포인트) 상승한 2553.87을 기록했다. S&P500지수는 0.72%(10.43포인트) 오른 1465.81,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일보다 0.37%(1.84포인트) 증가한 500.92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전미부동산협회가 발표한 기존주택판매계약이 지난 6월 5% 증가했다는 소식이 투자 심리 개선에 긍정적 작용을 했다. 또한 유가가 2% 넘게 하락했다는 소식과 타임워너의 실적개선, 뉴스코의 다우존스 인수 등이 호재로 작용해 투자심리가 호전됐다.

파산설이 돌았던 주택건설업체 비저 홈스 USA가 '사실무근'이라는 공식 입장을 내놓은 것과 주택거래가 활성화되고 있다는 보도는 투자 심리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한편 유가는 미국 주간 원유 재고가 4주 연속 감소했다는 소식에 장 한때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휘발유 재고 증가에 시장이 관심이 집중되며 하락세로 마감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중질원유(WTI) 9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1.68달러 내린 배럴당 76.53달러를 기록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뉴스코퍼레어션이 다우존스를 56억달러(주당 60달러)에 인수한다고 전했다. 이는 인수 제안이 공개된 지난 4월 30일 종가보다 65% 높은 수치로 월스트리트저널을 보유한 다우존스는 105년만에 뱅크로프트 가문에서 머독의 손으로 넘어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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