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닷컴이 지난주 출시된 이래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스마트폰용 게임 ‘포켓몬GO’의 일본 출시일에 대한 힌트를 줬다.
아마존은 13일 일본어 사이트의 예약 주문 페이지를 통해 포켓몬GO플러스 출시일이 7월 29일로 표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4일 보도했다. 포켓몬GO 플러스는 탈부착 손목시계 형태의 주변기기로 게임을 즐길 때마다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도 간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돕는다.
WSJ는 포켓몬GO의 일본 출시일을 이달 29일로 추정하고 아마존에 문의하자 그 페이지가 바로 사라졌다고 전했다. 아마존 측은 WSJ에, 해당 페이지가 사라진 점에 대해선 언급을 피했지만 그 페이지를 만든 것이 외부 소매 유통업체가 아니라 자사임은 인정했다고 한다.
포켓몬GO는 지난 6일 미국 호주 뉴질랜드 등 일부 국가에서 출시된 후 폭발적 인기를 끌며, 그 이외 국가의 출시일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