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15일 “차제에 우선 전면적인 개각이라도 단행해서 침체한 사회분위기를 다시 생동감 있게 옮겨야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정부가 모든 경제주체들이 경제에 대해 미래가 불확실한 암담한 상태에 놓였는데, 분위기를 어떻게 쇄신해 경제를 활성화할거냐”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부의 초기 상황을 보면 일본 아베노믹스 흉내를 내는 양적완화정책으로 경기를 부양한다고 했다”며 “실제로 일본 아베노믹스도 판단해보면 실패정책으로 드러났고, 우리경제 역시 그와 같은 정책이 성공했다는 증거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의 계획을 보면 규모로는 엄청난데 그것이 우리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는 아무런 근거도 제시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