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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서울 전역 확대 이전 3월 말 3300명 수준에서 4달 만에 10배 가까이 가입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와이브로가 서울지역 확대이전의 커버리지의 약점을 어느 정도 벗어나 가입자 확대의 본 궤도에 오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KT는 와이브로 가입자 증가에 대해 최근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의 이용이 늘어난 데다 와이브로 USB모뎀이 노트북 이용 고객들이 계속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고, 와이브로 홈페이지(www.ktwibro.com)를 통한 온라인 가입과 사외 유통망의 영업이 활성화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또한, 이달부터는 메가패스, KTF SHOW와 결합상품 마케팅을 본격화하고 노트북 렌탈 서비스와 대우증권과의 공동마케팅 등 증권서비스에 대한 고객 관심이 높아 하반기에도 와이브로 가입자 증가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KT는 이동전화와 와이브로를 동시에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을 위해 빠른 데이터 처리기능을 가진 슬림하고 심플한 디자인의 LG 와이브로폰을 출시했다.
KT 표현명 휴대인터넷사업본부장은 “편리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의 와이브로 단말이 추가됨에 따라 KT 와이브로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나만의 초고속인터넷 이용에 적합한 다양한 USB모뎀과 모바일PC(UMPC), 와이브로폰, PMP 등 총 20개 모델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고객의 선택폭을 넓히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