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엔화, 중국 2분기 GDP 선방에 약세…엔화 3주래 최저치

입력 2016-07-1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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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외환시장에서 15일(현지시간) 일본 엔화가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3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85% 상승한(엔화 가치 하락) 106.25엔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엔화 가치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국민투표 결과가 발표된 지난달 24일 이후 3주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유로·엔 환율은 1.02% 뛴 118.34엔을 기록 중이다.

이날 오전 엔화 가치는 강세를 나타내기도 했으나 중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시장을 웃돈 것으로 나타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후퇴해 약세로 돌아섰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2분기 중국 GDP가 전년 동기 대비 6.7%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1분기의 6.7%와 같은 것이며 블룸버그통신 집계 전문가 예상치 6.6%를 웃도는 것이다. 여기에 이날 같이 발표된 지난달 중국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증가율도 호조를 나타내면서 위험 자산 회피 심리가 크게 줄었다.

달러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12% 하락한 95.98를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16% 오른 1.113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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