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코어 “삼성전자 BYD 5000억 투자 희소식…1000대 전기버스 들여올 것”

입력 2016-07-1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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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코어가 세계 1위 스마트폰 제조 업체 삼성전자가 세계 1위 전기차 생산 업체인 중국 BYD에 5000억 원을 투자하겠다는 소식에 환영의 뜻을 밝히며, BYD 전기버스 배급 계획을 밝혔다.

15일 썬코어 관계자는 “국내 1위의 기업이자 세계 1위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삼성전자가 당사의 파트너사인 BYD에 50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는 소식은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며 “썬코어는 현재 K9 전기버스의 인증 절차를 받고 있으며, 인증절차가 마무리 되는 대로 전국의 내연기관 시내버스 및 CNG버스를 한번 충전으로 300~350km의 주행이 가능하고 배기가스 제로인 BYD K9 전기 버스로 교체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삼성전자는 BYD의 유상증자에 참여하여 5000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BYD지분에 약 2%에 해당된다. 중국 BYD는 미국의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 전기차 판매량 1위에 오른 업체이며, 세계적인 투자자인 워런 버핏이 지난 2008년 미화 2억3000만 달러를 투자해 BYD 전체 지분 중 9.89%를 보유하고 있다.

썬코어는 중국 BYD의 K9 전기버스 국내 수입 및 배급 업체로써 향후 2년 내 1000대의 전기버스를 들여와 배급하겠다는 발표한 바 있다.

현재 중국 BYD K9 전기버스는 미국의 뉴욕, 로스앤젤레스를 비롯하여 영국의 런던,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 폴란드의 바르샤바, 독일의 뮌헨,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등 세계 32개국, 101개 도시에서 주목받으며 주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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