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차이나인프라섹터 주식형펀드' 출시

입력 2007-08-02 11: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래에셋은 3일부터 중국의 매력적인 성장의 수혜를 받고 있는 사회기반시설과 원자재, 에너지 등 인프라관련산업 주식에 투자하는 '미래에셋차이나인프라섹터주식형펀드'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철도, 전력, 해운, 항만, 에너지 등 중국 인프라관련 사업을 하는 기업들 중 가시화된 수익창출 능력, 지속 가능한 성장역량 등을 가진 중대형주식에 장기 투자해 고수익을 추구한다.

중국은 높은 GDP성장과 빠른 도시화에 비해 인프라기반이 아직 취약함에 따라, 11차 경제계획에 따라 2010년까지 철도·항만 등 인프라사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이 펀드는 이와 같은 중국 인프라사업과 관련된 기업주식에 투자하게 된다.

지난 6월말 기준으로 지난 5년간, 벤치마크지수인 'MSCI 차이나인프라지수'는 연평균수익률 36%를 기록해 'MSCI 차이나지수' 연평균수익률 33%에 비해 연평균 3%가 높았다.

이 펀드는 '클래스A형'(선취수수료 1%와 총보수 1.85%)과 '클래스C형'(총보수 2.69%) 2종류로 판매된다.

중도환매할 경우, '클래스A형'은 30일 미만 이익금의 70%, 30~90일 미만은 이익금의 30%가 환매수수료다. '클래스C형'은 90일미만 이익금의 70%가 환매수수료다.

한편, 미래에셋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지역 인프라관련 주식에 투자하는 '미래에셋AP인프라섹터주식형펀드'의 경우 1일 현재, 3개월 누적수익률 21.97%, 1개월 누적수익률 8.09%로 업계 섹터펀드 및 지역펀드 중 최고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마케팅본부 권순학이사는 "아시아지역의 인프라투자금액 중 약66%가 중국인프라에 투자되고 있으며, 인도와 마찬가지로 인프라설비 부족에 따른 장기투자가 지속될 예정이기 때문에, 이 펀드에도 장기 또는 적립식투자가 유망하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뒤늦게 알려진 '아빠' 정우성…아들 친모 문가비는 누구?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02,000
    • -0.03%
    • 이더리움
    • 4,690,000
    • -0.93%
    • 비트코인 캐시
    • 719,000
    • +1.27%
    • 리플
    • 2,005
    • -2.43%
    • 솔라나
    • 353,400
    • -0.28%
    • 에이다
    • 1,434
    • -4.14%
    • 이오스
    • 1,179
    • +11.02%
    • 트론
    • 290
    • -1.36%
    • 스텔라루멘
    • 760
    • +8.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150
    • +0.15%
    • 체인링크
    • 25,140
    • +3.24%
    • 샌드박스
    • 1,028
    • +69.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