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수 "거래소 지주사 전환, 지역 문제 아닌 대승적 판단해야"

입력 2016-07-15 17: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대 국회서 자본시장법 통과 도와 달라" 호소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15일 경기 고양시에서 출입기자단 하계 간담회를 갖고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거래소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15일 경기 고양시에서 출입기자단 하계 간담회를 갖고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거래소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거래소 지주사 전환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최 이사장은 15일 기자들과 만나 "거래소는 업무를 다각적으로 개발해서 거래소 기업집단을 만들고 거래소 산업을 키워야 한다"면서 "중요한 것은 우리 자본시장이 발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3년간 거래소를 관리해보니 현 체재에서는 시장 관리 운영밖에 못하는 상황"이라며 "자본시장 서비스가 거래소 개편을 통해서 투자자에게 다 미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국회에서 거래소 본사 소재지 문제가 불거지면서 지역 갈등으로 이어지는 흐름에 대해서는 불편한 기색도 드러냈다.

최 이사장은 "서울이든 부산이든 서로 윈윈(Win-Win)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서 자본시장의 파이가 커질 수 있게 대승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면서 "부수적인 문제로 법이 통과 안 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자본시장법 개정안은 19대 국회에서 결국 제대로 논의되지 못하고 폐기됐다. 지난 8일 20대 국회에서 다시 개정안이 발의돼 현재 소관상위임인 정무위가 법안을 접수한 상태다.

최 이사장은 "거래소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파이를 키울 수 있도록 원만하게 국회를 통과하게 적극적으로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최 이사장은 중화권 시장과 연계를 위해 매매거래시간을 한 시간 연장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그는 "선진국은 7~8시간 매매되는데 중화권 시장과 맞추려면 한 시간 정도는 늘려야 한다"며 "중장기적으로는 야간시장도 개설해 투자자들이 원하는 시간에는 언제나 거래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거래소는 올해 IPO(기업공개)를 통해 유가증권시장 5조 원, 코스닥시장 2조5000억 원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최 이사장은 "올해 140~150개가 코스닥에 들어오고 코넥스는 100개 정도 들어올 예정"이라며 "유가증권시장은 롯데는 안되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 넷마블 등이 준비하고 있다"며 "중국 대기업이 2차 상장하려고 하는 등 전망이 좋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단독 한국피자헛 ‘새 주인’에 케이클라비스인베·윈터골드PE
  • 연휴 앞둔 인천공항이 불안한 이유 [해시태그]
  • AI 거품론 뚫고 5500도 뚫은 코스피⋯삼성전자 신고가 찍고 ‘18만 전자’ 눈앞
  • 삼성, 메모리 초격차 시동… '괴물 스펙' HBM4 첫 양산
  • ‘1000원 미만 동전주’도 상폐 대상…코스닥 부실기업 퇴출 ‘가속 페달’
  • "다주택자 '절세 매도' 본격화·가격 조정 가능성"
  • 서울 아파트 상승폭 2주 연속 둔화…강남 3구 주춤·경기 일부는 확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515,000
    • -0.6%
    • 이더리움
    • 2,818,000
    • -0.91%
    • 비트코인 캐시
    • 735,000
    • -2.78%
    • 리플
    • 2,004
    • +0.05%
    • 솔라나
    • 116,300
    • -0.6%
    • 에이다
    • 383
    • +2.13%
    • 트론
    • 407
    • -0.25%
    • 스텔라루멘
    • 233
    • +3.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110
    • +5.71%
    • 체인링크
    • 12,150
    • -0.25%
    • 샌드박스
    • 121
    • +0.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