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온라인 수출기업 등에 1000억 원 특례보증 시행

입력 2016-07-17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소기업청은 온라인시장 수출기업들을 포함한 수출 예정기업들을 위해 100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시행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특례보증 지원대상은 온·오프라인 시장을 통한 수출실적을 확인할 수 있는 업체들이다. 또한, 수출신고 실적은 없지만 온라인 해외 판매실적이 있는 기업 또는 신용장 등을 보유한 수출예정 기업까지 이번 보증지원 대상에 포함시켰다.

중기청은 업체당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하며, 일반보증에 비해 금리·보증료 등 다양한 우대 지원을 제공한다. 금리(2.6~2.8%)는 중소기업대출 시중금리(3.73%) 보다 낮추고, 보증료율(0.8%)도 일반보증(1.0~1.2%)보다 인하했다.

수출계약만 있고 아직 실적이 없는 창업 초기기업을 위해선 3000만 원까지는 대표자 개인신용등급 만에 따라 보증한도를 결정한다. 3000만 원 초과금액의 경우엔 당기매출액 또는 수출액을 고려해 보증한도를 결정하되 최대 2억 원까지 지원키로 했다. 또한, 보증한도보다 많은 자금을 필요로 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보증액의 최대 20%까지 은행이 추가 신용대출을 지원한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이번 특례보증은 소상공인들이 골목상권을 벗어나 수출 틈새시장을 개척하는 데 있어 가장 부담을 느끼는 초기 수출자금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248,000
    • -0.23%
    • 이더리움
    • 4,823,000
    • +2.4%
    • 비트코인 캐시
    • 712,500
    • +0.21%
    • 리플
    • 2,048
    • +1.99%
    • 솔라나
    • 348,600
    • -0.83%
    • 에이다
    • 1,441
    • -1.1%
    • 이오스
    • 1,148
    • -5.36%
    • 트론
    • 289
    • -2.69%
    • 스텔라루멘
    • 726
    • -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350
    • -1.83%
    • 체인링크
    • 25,690
    • +6.51%
    • 샌드박스
    • 1,042
    • +16.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