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신애. 사진=JNA 정진직 포토
안신애는 15일 인천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 하늘코스(파72·6623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1타를 잃어 합계 4언더파 140타로 전날 공동 3위에서 공동 11위로 밀려났다.
시즌 1승을 올린 고진영(21·넵스)이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쳐 이민영(24·한화)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이틀째 선두를 질주했다.
뉴질랜드 국가개표를 지낸 안신애는 2010년 히든밸리여자오픈과 하이원 리조트컵 SBS 채리티 여자오픈에서 2승을 올리며 기대주로 급부상했다. 이후 부상으로 2년 이상 슬럼프에 빠졌다가 지난해 메이저 대회인 제37회 KLPGA 투어 이수그룹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르며 재기에 성공했다.
특히 안신애는 모처럼 아버지 안효중(64)씨가 지켜보는 가운데 경기를 했다. 안 씨는 지난 3월 췌장암 진단을 받고 5월에 수술을 받았다.
SBS골프와 네이버는 낮 12시부터 생중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