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문인지 이들의 스윙에는 주로 일관성을 찾아보기 어렵다.
보통 일명 똑딱이라는 코스를 배우는 초급과정, 마음속으로 주문을 외우듯 “하나~둘” 하면서 타이밍을 찾기 위한 리듬을 익히게 한다.
그러나 똑딱이를 넘어 풀스윙에 이르게 되면 한결같이 처음에 익혔던 이런 리듬 따위는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만다. 아니 안 한다. 이제 자기 자신은 초급이 아니기 때문에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과연 리듬은 초급과정에서만 필요할까? 천만에 말씀이다. 이런 잘못된 생각이 스윙을 망치고 있다.
최적의 타이밍을 위한 리듬은 초급이기 때문에만 하는 것이 아니다. 대부분의 프로선수들은 자기만의 스윙리듬을 타며 타이밍을 맞춘다. 프로인데도 말이다. 그만큼 리듬은 스윙 전반을 좌우할 만큼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리듬을 찾지 못하면 체중이동이 적절한 타이밍에 못 이뤄져 미스샷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전환동작에서의 체중이동, 리듬만 잘 타면 아주 쉽게 타이밍을 익힐 수 있다.
체중이동을 언제, 어떻게 이해하고 있느냐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지는데 아마추어 골퍼들이 주로 이 부분에서 헷갈려 하는 것이 사실일 것이다.
스윙에 일관성이 없어 비거리는 물론, 방향성을 좀 잡을 수 없다면 지금이라도 리듬을 만들어보자.
권장하는 리듬은 바로~ “하나~ , 두~ 울~, 셋” 이다.
이 리듬 속에서 체중이동과 힙턴의 타이밍을 찾아야 한다.
우선 처음과 끝을 먼저 설명하겠다. 어드레스에서 “하나”로 백스윙을 시작하게 되고, “셋”은 임팩트일 것이다.
문제는 중간 단계다. 왜 “둘”이 아니고 “두~울”이냐 하면, “두”에서 탑 포지션으로 백스윙을 진행하는 과정의 단계라면 “울”에서 체중이동과 함께 강력한 힙턴이 이뤄져야 하기 때문이다. <②로 계속> (한국사이언스골프아카데미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