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니스에서 지난해 11월 파리 이후 최악의 테러 공격이 발행한데 이번 공격으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84명으로 늘어나고 부상자도 202명에 이른다고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부상자 중 50여 명의 상태도 위중하다”고 말해 사망자가 더 나올 가능성도 크다.
전날 프랑스 혁명기념일인 바스티유의 날을 맞아 시민 수천명이 축제를 즐기던 중 한 남성이 대형트럭으로 군중에 돌진했다. 트럭은 2km 가량을 30분간 질주하면서 사람들을 덮쳤고 경찰들이 범인을 사살한 뒤에야 멈췄다.
프랑스 정부는 이 테러범이 31세의 튀니지 출신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