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성훈과 신혜선의 폭풍 재회 포옹장면이 포착됐다.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제작진은 16일 김상민(성훈 분)과 이연태(신혜선 분) 커플의 가슴 벅찬 재회 장면이 담긴 현장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차 안에서 애틋하게 서로를 와락 끌어안고 있는 김상민과 이연태의 모습이 담겨 있다. 두 눈을 크게 뜨고 김상민의 품에 폭 안긴 이연태는 입꼬리가 올라간 미소로 격앙된 감정을 감추지 못한 표정이다.
이어진 사진 속 김상민은 식음전폐에 환청까지 들리는 심각한 이별 후유증 탓인지 많이 수척해진 얼굴이지만 그 어느 때보다 깊고 그윽한 눈빛으로 이연태의 얼굴을 쓰다듬고 있다. 그런 김상민을 애틋하게 바라보며 이연태 역시 자신의 얼굴을 부비던 손을 겹쳐잡으며 가슴 벅찬 재회의 기쁨을 나누고 있는 모습이다.
앞서 이들은 김상민이 김태민(안우연 분)과 형제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은 이연태가 차갑고 모질게 이별을 통보하며 두 사람 모두 쓰라린 아픔을 겪어야만 했던 상황이다.
과연 두 사람이 가슴 아픈 이별을 이겨내고 다시 재회할 수 있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은 싱글맘과 싱글대디가 인생의 두 번째 사랑을 만나게 되면서 가족들과의 갈등과 화해, 사랑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좌충우돌 감성코믹 가족극으로, 16일 밤 7시55분 43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