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이 재정경제부로 부터 중국 상하이 해외사무소 개설 최종 인가를 받아 본격적인 해외진출 발판을 마려하게 됐다.
대구은행은 상하이에 업무 연락 및 현지시장조사, 지점개설을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사무소 개설을 위해 현지 시장조사 및 타당성 여부를 조사해 온 대구은행은 지난 7월 상해사무소 개설준비위원장을 별도로 발령 내는 등 치밀한 준비를 해왔으며, 연내 상해사무소 개설을 목표로 중국 은행감독국의 인가 및 부지선정 등 구체적인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상해사무소 개설의 국내 최종 인가에 따라 대구은행은 국내 최고의 지방은행을 넘어 세계 초일류 지방은행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