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학부모가 여교사 폭행 혐의 수사 착수

입력 2016-07-1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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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가 초등학교 여교사를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기 화성동부경찰서는 최근 폭행 혐의로 학부모 A(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오전 10시 50분께 자신의 6학년 딸이 다니는 초등학교를 찾아가 보건교사 B씨의 머리채를 잡아 흔들고 뺨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딸아이의 학교 소변검사 결과와 병원에서 받은 검진 결과가 달라 자세한 내용을 물어보는데 데 교사가 퉁명스럽게 대답해 승강이를 벌이다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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