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비정규직 1500명 정규직 전환

입력 2007-08-0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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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부터 2년 이상 근무 직원 대상 순차적 적용

기업은행은 비정규직 직원 약 1500명을 정규직화 하는데 노사가 합의했다고 2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조만간 급여 및 인사운영 체계를 손질해 오는 11월부터 2009년까지 순차적으로 시행하기로 했으며, 대상자는 전환 시점을 기준으로 2년 이상 재직한 비정규 직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 700여명이 정규직화될 예정이며, 내후년까지 전환 대상자 1800여명의 83% 수준인 1500여명이 정규직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규직화된 직원들은 정년까지 고용을 보장받고 복리후생 및 근로조건 등에서도 정규직과 동일한 처우를 받게 된다.

기업은행은 이에 앞서 지난달 1일 비정규직 직원의 복리후생을 정규직 수준으로 조정한 데 이어 휴가 등의 근로조건도 추가로 개선해, 비정규직 직원에 대한 차별처우 문제를 해소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고용안정 방안은 정부의 공공기관 비정규직 종합대책을 기본으로 마련됐다”며 “3년간의 로드맵 제시로 비정규직 직원이 고용불안 없이 업무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해 은행과 직원이 상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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