뎀바 바, 중국 슈퍼리그 경기서 수비에 걷어차여 '골절상'…선수 생명에 위기?

입력 2016-07-18 07:12 수정 2016-07-18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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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7~8개월 회복 기간 필요할 듯…사실상 시즌 아웃

(출처=상하이 선화 홈페이지)
(출처=상하이 선화 홈페이지)

뎀바 바(31·상하이 선화)가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상강과의 경기에서 상대 중국 선수 태클에 왼발 골절상을 당해 시즌아웃 위기에 처했다.

뎀바 바는 17일(한국시간) 중국 홍커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중국 슈퍼리그 17라운드' 상하이 상강과의 경기 도중 상대 수비수 순시앙과 충돌한 뒤 착지하는 과정에서 왼쪽 발목을 차이며 다리가 꺾이는 골절상을 당했다.

부상은 경기 중계 화면에서 보이는 것만으로도 심각해 보였다. 뎀바 바의 다리가 걷어차이는 순간 다리가 휘어지는 모습이 한 눈에 보였기 때문.

초기 진단 결과 뎀바 바는 최소 7~8개월의 회복 기간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회복 이후에도 그라운드에 나설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한편, 뎀바 바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맹활약한 뒤 2014년 터키 베식타스로 이적했다가, 2015년부터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선화로 팀을 옮겨 올 시즌 리그 14골로 득점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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