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터키 쿠데타 실패 안도감에 전반적 상승…일본 ‘해양의 날’ 휴장

입력 2016-07-1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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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증시는 18일(현지시간) 오전 전반적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증시는 이날 ‘해양의 날’을 맞아 휴장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0시 53분 현재 0.15% 하락한 3049.76에 움직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45% 오른 2938.69를,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43% 높은 2만1753.07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8983.30으로 0.37% 상승하고 있다.

터키에서 지난 주말 쿠데타가 발발했으나 6시간 만에 실패로 끝났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이 안도감을 느끼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터키 일부 군세력이 지난 15일 밤 쿠데타를 일으켜 수도 앙카라와 최대 도시 이스탄불의 주요 기반시설을 장악했다. 그러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건재한 가운데 시민이 거리로 나오고 쿠데타군에 속하지 않은 군 세력과 경찰이 반격을 가해 쿠데타가 실패로 돌아갔다.

중국증시는 장 초반 원자재 가격 약세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지난 6월 70개 도시 중 55곳의 서민주택을 제외한 신규주택 가격이 전월보다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5월의 60곳에서 상승세를 보인 도시가 줄어든 것이다.

그러나 신규주택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57곳이 오른 것으로 나타나 전월의 50곳에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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