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6일 연속↑ 2020선 안착… 삼성전자 또 '신고가'

입력 2016-07-1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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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2020선에 안착했다.

1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85포인트(0.19%) 상승한 2021.1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0.96포인트 상승한 2018.22에 개장한 지수는 하락전환해 2020선 아래에서 횡보했다. 지수는 오후 들어 외국인이 매수 규모를 확대하면서 다시 상승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14포인트(0.06%) 상승한 1만8516.55로 마감했다. 이로써 다우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4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에 비해 S&P 500지수는 2.01포인트(0.09%) 내린 2161.74를, 나스닥지수는 4.47포인트(0.09%) 하락한 5029.59을 각각 기록했다.

외국인은 2265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078억원, 31억원 팔아치웠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58억원, 비차익거래 715억원 각각 매수우위를 보여 총 773억원 순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1.11%), 비금속광물(0.92%), 전기전자(0.72%)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운수장비(-0.91%), 기계(-0.89%), 운수창고(-0.84%)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1만5000원(0.99%) 상승한 153만3000원을 기록, 52주 신고가를 재차 경신했다. 이밖에 한국전력(0.17%), 삼성전자우(0.49%). SK하이닉스(0.15%), 포스코(1.56%) 등이 올랐다. SK텔레콤과의 인수합병이 최종 불발된 CJ헬로비전은 1.40% 내렸다.

이날 거래량은 3억7625만주, 거래대금은 3조489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없이 44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55개 종목이 내렸다. 77개 종목은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2포인트(0.09%) 상승한 700.90에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2.21%). 종이/목재(1.93%), 비금속(1.43%), 운송(1.02%) 등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0.80%), 카카오(-1.17%), 메디톡스(-1.13%), 바이로메드(-1.22%) 등은 하락하고 CJ E&M(1.77%), 로엔(2.22%), 케어젠(0.44%) 등은 올랐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5원 오른 1136.4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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