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 中천진공장 혁신스쿨 운영… 공정 손실율 20% 줄여

입력 2016-07-19 07: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동부대우전자 중국 천진 공장 전자레인지 생산라인(사진제공=동부대우전자)
▲동부대우전자 중국 천진 공장 전자레인지 생산라인(사진제공=동부대우전자)
동부대우전자가 중국 천진공장에서 혁신스쿨 및 현장개선활동(TPM)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하고 있다.

19일 동부대우전자에 따르면 올 초부터 운영하고 있는 혁신스쿨은 중국 현지 생산직원들 중 핵심리더 22명을 선정, 6개월 코스로 진행하고 있으며, 3개월 이론교육을 마쳤고 3개월 실기교육을 진행 중이다.

혁신스쿨은 현장 직원들의 경영참여와 기술혁신을 통해 창의성 넘치는 기업문화를 조성하자는 취지로 운영되고 있으며, 공정개선, 품질향상, CTQ(Critical to Quality) 공정, 원가절감 및 ERRC(Eliminate•Reduce• Raise•Create) 분석 등 다양한 교육이 진행됐다.

자재 수급에서도 혁신은 이뤄졌다. 상품기획 및 설계과정에서부터 자재 공급계획과 납품을 동시에 진행해 필요 부품공급 차질에 따른 생산공정 지연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게 했다. 천진공장은 현지에서 선제적 자재 수급을 통해 생산공정의 손실율을 20% 넘게 줄였다.

동부대우전자 천진공장은 혁신스쿨과 함께 현장개선활동인 'TPM(Total Productive Maintenance)'을 운영하고 있다. TPM은 기업의 생산시설을 전 직원이 관리해 '불량제로•고장제로•재해제로'를 목표로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활동이다. 천진공장에서는 매일 오전 업무 시장 전 30분정도 각 라인에 맞는 TPM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2개월 단위로 성과를 평가해 우수사원을 포상하고 최우수사원에게는 해외 연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직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경영진의 강력한 추진의지와 현장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TPM 도입 후 생산성 20% 향상 및 안전사고 70% 감소의 효과를 거뒀다.

장인성 동부대우전자 천진공장장은 “체계적인 현장 관리체계를 구축해 생산성‧품질경쟁력 최고의 가전제품을 생산하는 글로벌 톱 티어(Top-tier) 생산기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379,000
    • +4.16%
    • 이더리움
    • 4,997,000
    • +7.44%
    • 비트코인 캐시
    • 715,500
    • +4.07%
    • 리플
    • 2,064
    • +4.3%
    • 솔라나
    • 334,200
    • +3.37%
    • 에이다
    • 1,405
    • +5.01%
    • 이오스
    • 1,133
    • +1.52%
    • 트론
    • 278
    • +2.58%
    • 스텔라루멘
    • 689
    • +9.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050
    • +3.6%
    • 체인링크
    • 25,190
    • +4.48%
    • 샌드박스
    • 858
    • -1.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