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프라이드, 증자대금 투입… 美 대마사업 및 中 한류사업 본격화

입력 2016-07-19 09: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근 최대주주 변경을 목적으로 한 145억 원 규모 증자를 성공적으로 마친 뉴프라이드코퍼레이션(이하 뉴프라이드)이 증자대금을 활용해 본격적인 글로벌 사업에 착수한다.

뉴프라이드는 지난 18일 자회사 '뉴프라이드 홍콩'을 대상으로 약 101억5000만 원의 금전대여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뉴프라이드 홍콩'은 지난 해 원활한 중국 사업 추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뉴프라이드의 100% 자회사다.

뉴프라이드의 대여자금은 자회사를 통해 미국 네바다(Nevada) 주에서 라스베가스 인근에 연간 최대 3000킬로그램(㎏)에 달하는 합법적인 대매초 재배 허가를 가지고 있는 아리아스탠다드홀딩스(Aria Standard Holdings)의 지분투자에 쓰일 예정이다.

뉴프라이드는 최근 아리아스탠다드홀딩스와 지분인수 계약에 대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으며, 현재 세부사항을 조율한 최종 본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뉴프라이드는 이르면 연내 대마초 재배 사업을 위한 시설공사를 완료하고,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재배사업까지 추진해 가겠다는 방침이다.

대마사업은 크게 의료용과 기호용은 물론 헴프씨드(대마씨) 등을 이용한 식품용, 화장품 등에 활용되는 뷰티용 등으로 분류되고 있다. 의료용 대마는 진통작용을 하는 효과를 가지는데, 이는 오늘 날 암, 에이즈, 치매 등은 물론 루게릭병, 파킨슨병 등 희귀병 치료제로 효능이 입증된 치료물질로 각광을 받아오고 있다.

중국 사업도 강화한다. 뉴프라이드는 지난 해 매입한 연길 완다 서울거리 상가 잔금을 비롯해 하남성 정저우시 중원복탑 면세점 사업과 관련한 합자법인 출자에도 일부 자금을 투입하겠다는 방침이다.

뉴프라이드 관계자는 “새로이 추진 중인 의료용 대마 사업의 첫 걸음으로, 재배 사업을 진행 중인 아리아스탠다드홀딩스와의 지분투자 최종 본계약 체결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동시에 북미지역 외에도 안정적인 유통 채널 확대를 위해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외 중국과 태국 등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보세면세 사업과 연길 완다광장 부동산 사업에서도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사업구조가 안착될 수 있도록 집중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533,000
    • -2.34%
    • 이더리움
    • 4,794,000
    • +3.14%
    • 비트코인 캐시
    • 692,000
    • -2.4%
    • 리플
    • 1,993
    • +1.42%
    • 솔라나
    • 330,900
    • -5.1%
    • 에이다
    • 1,349
    • -4.12%
    • 이오스
    • 1,118
    • -4.12%
    • 트론
    • 275
    • -4.18%
    • 스텔라루멘
    • 694
    • -11.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800
    • -2.21%
    • 체인링크
    • 24,560
    • +0.45%
    • 샌드박스
    • 974
    • +12.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