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LB 공식 홈페이지)
마무리투수 아롤디스 채프먼(28ㆍ뉴욕 양키스)이 시속 105마일(약 169km) 강속구로 시즌 19번째 세이브를 달성했다.
채프먼은 1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 9회초 등판해 1이닝 무실점으로 팀의 2-1 승리를 지켜냈다.
이날 채프먼은 최고 구속 105마일 패스트볼로 볼티모어 타선을 틀어막았다. 채프먼이 던진 18개의 공 중 16개의 패스트볼은 모두 시속 100마일(약 161km)을 넘겼다.
9회초 첫 타자 페드로 알바레즈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채프먼은 하디와 7구 승부 끝에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후속타자 놀란 레이몰드에게는 5구 연속 포심 패스트볼을 던졌지만, 레이몰드가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했다. 마지막 타자 라이언 플래허티는 채프먼의 4구째 시속 105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쳤지만, 배트가 부러지며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한편 이날 김현수(28ㆍ볼티모어 오리올스)는 결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