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햄스트링 부상으로 '15일 DL'행…27일 이후 복귀

입력 2016-07-20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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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LB 공식 홈페이지)
(출처=MLB 공식 홈페이지)

김현수(28ㆍ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15일짜리 부상자명단(DL)에 이름을 올렸다.

볼티모어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양키스전을 앞두고 김현수의 DL행을 발표했다. 대신 마이너리그 더블A에서 외야수 훌리오 보본을 불러들였다.

김현수는 지난 11일 LA 에인절스전에서 내야 땅볼을 친 뒤 1루로 질주하다 오른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꼈다.

부상 이후 올스타 휴식기가 있어 볼티모어 구단은 김현수를 DL에 포함시키지 않고 회복 상태를 점검했다. 하반기 일정이 시작된 뒤 원정 경기에 동행하며 훈련한 김현수는 대부분의 동작을 소화할 정도로 회복했지만, 미세한 통증이 남았다.

결국 볼티모어는 김현수를 DL에 올리고 회복에 전념하도록 했다. 김현수의 DL행은 허벅지를 다친 다음 날인 12일로 소급적용돼 27일 콜로라도 로키스전부터 출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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