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렛 유통 전문기업 이큐스앤자루가 국내 화장품 전문 기업 JK인터내셔널을 인수하며 본격적인 뷰티 시장 진출에 나선다.
이큐스앤자루는 사업다각화를 통한 수익 구조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JK인터내셔널 주식 6만1200주(지분 51.0%)를 67억 원에 양수해 경영권을 인수한다고 지난 19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대비 23.18%에 해당하는 규모다.
JK인터내셔널은 화장품 수출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834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JK인터내셔널은 중국 최대 온라인 화장품 쇼핑몰인 ‘JUMEI(주메이)’를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지난해 JUMEI에 한국산 화장품을 가장 많이 공급한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