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당대표 경선 불출마… “대한민국 미래 준비에 매진”

입력 2016-07-20 11: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누리당 내 유력 당권 후보로 거론돼 온 나경원 의원이 8·9전당대회 당대표 경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나 의원은 20일 전대 관련 입장문을 내고 “저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당권 대신 대권에 도전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온다.

그는 “이번 전당대회가 총선 민심을 헤아려 계파패권주의를 종식하는 전당대회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왔다”며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당의 혁신적 변화를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면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출마여부를 깊이 있게 고민했고, 그 과정에서 당원여러분과 국민들의 많은 지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미래 전대, 화합 전대로 가기 위한 첫 단추는 계파 패권주의 종식”이라며 “이번 전대를 통해 그간 우리당의 깊은 상처가 아물고 새살이 돋아나야 할 것”이라며 한 발 무러서 있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나 의원은 “다행히 여러 선후배, 동료의원들의 노력으로 그러한 토양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 같다”며 “친박, 비박을 넘어선 건강한 개혁세력의 탄생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557,000
    • +3.78%
    • 이더리움
    • 4,967,000
    • +7.3%
    • 비트코인 캐시
    • 716,500
    • +5.29%
    • 리플
    • 2,051
    • +6.16%
    • 솔라나
    • 330,500
    • +3.09%
    • 에이다
    • 1,408
    • +6.51%
    • 이오스
    • 1,127
    • +3.3%
    • 트론
    • 277
    • +2.97%
    • 스텔라루멘
    • 688
    • +12.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300
    • +3.74%
    • 체인링크
    • 25,000
    • +4.65%
    • 샌드박스
    • 848
    • +0.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