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테크놀러지, 중국 한류방송콘텐츠 사업 진출… JL콘텐츠 전환사채 취득

입력 2016-07-2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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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테크놀러지는 20일 중국 내 한류 콘텐츠 시장에 진출해 있는 JL콘텐츠의 전환사채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를 주식으로 전환할 경우 전체 지분의 약 28%의 지분을 취득하게 됨으로써 사실상 JL콘텐츠의 경영에 참여하게 된다.

JL콘텐츠는 최근 국내에서 태양의 후예OST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바 있으며, 중국의 드라마, 예능 등의 콘텐츠 유통을 담당하는 기업이다. 현재 한류TV서울을 통해 중국 전역에 한국방송 콘텐츠를 송출하고 있다. 중국 CCTV의 지역별 IP TV 독점 공급 회사인 CNTV, 미래TV와 제휴를 맺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중국의 ‘3망 융합 정책(인터넷, 전화, TV를 융합해 하나의 광케이블로 서비스하는 정책)’에 힘입어 올해 말까지 IPTV 시청인구가 약 2억 명(4인 기준 5000만 가구)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방송 콘텐츠 시장이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JL콘텐츠는 또 중국 내 CIBN(China Information Broadcast Network)를 통해 텐센트, PP TV, LE TV 등 모바일 및 인터넷 콘텐츠로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송중기 주연의 드라마 성균관스캔들의 공급을 올해 7월 말부터 유료 공급할 예정이다.

또 태국의 유명 홈쇼핑 채널인 TVK와도 한류 콘텐츠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동남아 방송 콘텐츠 시장에 진입하는 등 향후 동남아 전역에서 사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티테크놀러지 관계자는 “현재 영위하는 사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사업으로의 진출을 통해 매출 확대는 물론 기업이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해 나가겠다”며 “전환사채 인수를 시발점으로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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