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건설㈜이 울산 북구 천곡동 신일해피트리아파트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천곡동 신일해피트리아파트는 북구 천곡동에 117~167㎡ 규모로 지하1~지상 16층 및 24층의 7개동 547가구로 건설되며 ‘벽산블루밍’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울산지역 건설 업계에 따르면 천곡동 신일해피트리아파트의 시공사인 ㈜신일건설의 부도로 공사 차질을 빚었으나 최근 시공사가 벽산건설로 선정돼 오는 24일 이 아파트가 '벽산블루밍'이란 이름으로 전 분양조건과 동일하게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고 4일 밝혔다.
한편 신일건설이 시공을 맡았던 울산 남구 신정동 주상복합아파트의 시공사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시공사 변경이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행사인 KB부동산신탁 측은 현재 대형 중견건설 업체들을 대상으로 시공사 선정 협의 작업을 진행 중이며 업계는 조만간 신일건설보다 규모가 큰 시공사가 선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