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 UL 인터내셔날 크라운, 2018년 한국서 열린다

입력 2016-07-21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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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서 개최 [IMG:CENTER:CMS:807299.jpg:SIZE580]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가 2018년 UL 인터내셔날 크라운(www.ULCrown.com) 의 개최지로 인천시 송도 국제 업무단지 내에 위치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대표이사 이준희)가 선정됐

이뤄졌다. 이 자리에는 UL의 CEO이자 사장인 키스 윌리엄스, 마이크 완 LPGA 회장,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의 이준희 대표, 게일 인터내셔널의 톰 머코트 부사장, UL 인터내셔날 크라운에서 대한민국 팀 대표를 두 차례 맡은 유소연(26·하나금융그룹)이 참석했다.

LPGA의 완 회장은 “다음 번 대회에 대한 압도적인 관심을 받으면서, 오늘 우리는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가 2018년 개최지로 선정된 사실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는 최고 수준의 골프대회를 치른 경험이 많이 있기 때문에, 이곳의 스텦들과 일하게 될 날이 기다려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세계 8개국에서 롤렉스 랭킹을 기반으로 최고의 선수 4명을 선발해 국가 대항전을 펼치는 UL 인터내셔날 크라운은 2014년에 메릴랜드주 오잉스 밀의 케이브스 밸리 골프클럽에서 첫 대회를 개최해 스페인이 초대 챔피언에 오른 바 있다.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는 지난 2010년에 개장해 아시아 지역에서 첫번째로 프레지던츠컵을 개최한 바 있으며, 미국 시니어 투어 대회 및 한국여자오픈 등 굵직한 대회를 치른 바 있다. 올해 아시아퍼시픽 아마추어 챔피언십을 개최할 예정이다.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이준희 대표이사. 사진=JNA 최민석 포토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이준희 대표이사. 사진=JNA 최민석 포토
이 코스를 설계한 ‘골든베어’잭 니클라우스는 “아주 짧은 시간 동안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는 남과 여, 그리고 다양한 수준의 골프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냄으로써 코스의 역량에 대해 극찬을 받았다”며 “2010년 개장과 동시에 치른 챔피언스 투어 대회부터 지난 해 큰 성공을 거둔 프레지던츠컵 대회, 앞으로 다가올 아시아 퍼시픽 아마추어 챔피언십까지 게일 인터내셔널 오너스 그룹은 아주 비중있는 골프 대회들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 대한민국의 세계적인 수준의 역량과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여성 골퍼들이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치러지는 LPGA 이벤트에서 또 하나의 성공작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평했다.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는 파72에 7413야드의 전장을 가진 코스로 세계적인 수준의 클럽 하우스와 시설이 갖춰져 있다. 지난해 프레지던츠 컵에 대비해 코스 레노베이션을 했으며, 2018년 UL 인터내셔날 크라운 대회도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세팅될 예정이다.

▲UL의 키스 윌리엄스 회장. 사진=JNA 최민석 포토
▲UL의 키스 윌리엄스 회장. 사진=JNA 최민석 포토
잭 니클라우스 골프컬럽 코리아의 회장이자 게일 인터내셔날의 CEO, 회장을 맡고 있는 스탠 게일은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는 미래에 대한 계획을 바탕으로 잭 니클라우스에게 세계적인 수준의 대회를 치를 수 있는 코스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었다”며 “UL 인터내셔날 크라운이 인천 송도 국제 업무단지에서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를 개최하면서 이러한 방침에 더욱 힘을 실어 줄 것이다. 우리는 최고의 골프대회가 한국에서 열리게 되는 것을 환영하며,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가 가장 기억에 남을 개최지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2018년은 지난 2008년 이래 대한민국에서 두 번의 LPGA 이벤트를 치르는 해가 될 전망이다. LPGA는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인근에 있는 스카이72 골프클럽에서 매년 LPGA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을 개최하고 있다.

UL의 키스 윌리엄스 사장은 “한국이 우리의 전략적인 시장인 점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열성적인 골프팬이 많은 곳이라는 이유 때문에 2018년 대한민국에서 UL 인터내셔날 크라운 대회가 개최된다는 점이 매우 흥분된다”며 “UL 인터내셔날 크라운 대회가 큰 흥미를 불러 일으키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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