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스틸플라워, 6조원대 망간독점개발 참여 기대감에 상승세

입력 2016-07-21 09: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이 ‘바닷속 검은 노다지’로 불리는 망간각 탐사광구를 독점 확보했다는 소식에 스틸플라워가 상승세다.

21일 오전 9시5분 현재 스틸플라워는 전일 대비 90원(7.26%) 오른 1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해양수산부와 외교부에 따르면 국제해저기구(ISA)는 제22차 총회를 통해 서태평양 공해상 마젤란 해저산 지역의 망간각 탐사광구를 한국이 독점하도록 최종승인했다.

망간각은 해수에 함유된 금속이 해저산 사면에 눌어붙어 만들어지는 광물자원으로, 코발트, 니켈, 구리, 망간 등이 들어 있다. 이들 금속은 전자, 전기, 제강 등 산업용 재료로 사용된다. 특히 이번에 확보한 서태평양 지역의 망간각은 희토류 함량이 높아 세계 각국의 관심을 받아왔다.

우리 독점탐사광구에는 4000만t 이상 망간각이 매장되어 있을 것으로 파악되며, 연간 망간각 100만t을 상업 생산할 경우 20년간 총 6조 원의 주요광물자원 수입대체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틸플라워는 잠호용접(Submerged Arc Welding·SAW)방식 강관을 자체 개발했다. 이 제품은 기존 심리스 파이프보다 최대 25%가량 저렴하고 납기를 2~6개월 단축시킬 수 있을 정도로 생산 기간이 짧다. 스틸플라워가 SAW 강관을 개발함에 따라 수입 대체효과도 클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스틸플라워는 지난해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산하 선박해양플랜트 연구소(KRISO)에 8인치 SAW 강관 ‘라이저파이프’를 공급한 바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840,000
    • -2.5%
    • 이더리움
    • 4,583,000
    • -3.8%
    • 비트코인 캐시
    • 690,000
    • -3.02%
    • 리플
    • 1,844
    • -12.11%
    • 솔라나
    • 342,000
    • -4.39%
    • 에이다
    • 1,334
    • -10.23%
    • 이오스
    • 1,114
    • +3.72%
    • 트론
    • 283
    • -5.03%
    • 스텔라루멘
    • 661
    • -8.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500
    • -5.56%
    • 체인링크
    • 23,120
    • -6.28%
    • 샌드박스
    • 787
    • +31.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