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하반기 첫 분양으로 1900가구 규모의 대단지를 선보인다.
삼성물산은 오는 22일 서울 강동구 명일동 삼익그린맨션1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는 35층 13개동, 총 1900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전용면적 49~103㎡ 268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이 중 인기가 높은 85㎡ 이하 중소형은 267가구를 차지한다.
이 단지는 지하철 5호선 명일역이 도보 5분 거리 이내에 위치하며 암사IC,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암사대교, 용마터널 등을 통해 강남 및 서울 도심, 수도권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와 바로 붙어 있는 고명초등학교를 비롯해, 배재중, 한영외고 등 뛰어난 학군도 주목할 만 하다.
이 단지는 또 남향 위주 배치와 판상형과 탑상형의 혼합구조로 설계돼 일조권과 조망권을 확보한 게 특징이다. 일층은 단지 개방감과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필로티를 적용했다. 1.2km에 달하는 둘레길 산책로를 비롯해 생태학습이 가능한 어린이 놀이터, 왕벚나무길 등 차별화된 조경도 눈여겨 볼 만하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는 우수한 강남 접근성은 물론 교육여건과 생활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인기가 높은 단지”라고 설명했다.
견본주택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 마련된다. 오는 22일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청약은 오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입주는 2019년 6월 예정이다.